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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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3.2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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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웃거름 한지형은 4월까지 마쳐야 과비에 따른 2차 생장과 상품성 하락을 막을 수 있으며, 난지형은 보통 3월까지 마치는 것이 좋다.
수분관리는 가뭄이 발생하는 밭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관리한다. 구 비대에 필수적인 수분의 알맞은 공급을 위해 4월부터 10~15일 간격으로 오후 해질 무렵 물주기를 하되, 자연 강우량을 고려해 지나치게 습해지는 것은 피해야 한다.
봄 가뭄의 경우 칼슘제재를 엽면시비 하는 것이 생육에 도움이 된다.

△시설채소=시비한 비료 중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것이 강우에 의하여 용탈되지 못하기 때문에 시설에서 염류가 집적된다.
발생양상은 재배 횟수가 많아지고 비료와 퇴비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더욱 심해지는데, 작물을 재배할 때는 관수에 의하여 지표면에 양분이 축적되는 것이 완화된다. 휴경기 CaCl2, CaNO3, KCl, MgCl2 등이 물과 함께 표층에 이동한 후 물은 증발되고 염류만 백색결정체로 남게 된다.
비배관리는 가축분퇴비와 비료를 다량 시용하면 인산과 칼륨이 집적되고 이들의 부성분인 Cl과 Na가 증가하면 토질이 더욱 나빠진다.

△봄철 저온 및 서리피해 예방 요령=서리 발생은 대체적으로 낮 기온이 낮고, 오후 6시 기온이 10℃, 오후 9시 기온이 4℃이하로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을 때 발생한다.
과원은 산지로부터 냉기류의 유입이 많은 곡간지역, 평지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지역, 산간지로 표고 250m 이상 되는 곡간 평지의 과원일 경우 지형은 이동성 고기압이 자주 통과하는 지역, 내륙기상으로 기온 의 변화가 심한 지역, 사방이 산지로 둘러싸인 분지에서 피해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잎보다는 꽃이나 어린과실이 피해를 받기 쉽고, 화기 중에서는 배주(암술과 수술이 수정한 뒤 종자가 되는 기관)가 저온에 약하다.
화기발육 초기단계에서 피해를 받으면 꽃잎이 열리지 않거나, 열려도 암수술 발육이 매우 나쁘고, 갈변되어 꽃자루가 짧아진다.
개화기 전후로 피해를 입으면 암술머리와 배주가 검게 변하고, 심한 경우 개화하지 못하고 고사 하거나, 개화하더라도 결실되지 않고 수정이 되어도 과경이 굴곡되며 기형과가 되어 조기 낙과된다.
잎에 나타나는 피해 증상으로는 잎이 오그라들거나 어린잎은 물에 삶은 것처럼 되어 검게 마르고, 가지는 목질부가 갈변되기도 한다.
꽃이 떨어진 후 피해가 심하면 어린 과실이 흑갈색으로 변하고 1∼2주 후에 낙과된다.

△방화곤충 이용 결실관리 요령=뒤영벌은 개화기 기상조건이 불리할 경우 다른 방화곤충보다 수분이 유리하다.
개화가 시작되면 출구를 해가 있는 방향으로 설치하고 우천 시 봉군 내로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10∼100cm 높이의 받침대와 상부에 지붕용 판자를 설치한다.
1시간 이상 안정시킨 후 출입문을 열어 일벌들의 방화 유도하며 뒤영벌 방사구의 착과율이 자연수분구 대비 19.0% 더 높았다.
머리뿔가위벌은 자연 상태에서는 4월 상순∼6월 중순에 활동하며, 나머지 기간은 벌통(대롱) 속에서 생활한다. 방화곤충을 이용할 때에는, 고치를 5℃의 냉장실에 보관하다가 개화 7∼10일 전에 방사통에 넣어 사과원에 배치한다.

△화훼=국화 육묘관리는 삽수채취 전 모주관리를 충실히 하여 건전한 삽수생산한다.
주년생산을 위한 스프레이국화의 모주는 장일처리(전조)로 관리하고 모주에서의 삽수채취는 자주해야하고 길이와 성숙정도가 균일해야 한다.
모주는 정식 후 뿌리활착 및 근권 발달이 완전할 때 (약 1~1.5주 소요) 5엽 이상 확보 후 상단부를 적심한다.
환경조건이 매우 양호할 때는 조기적심을 실시해도 되며 적심기준은 엽수, 모주높이의 기준을 정확히 하여 적심할수록 삽수상태가 튼튼하며 균일해진다. 삽수채취는 평균 1주일에 1~1.5회 이루어지며 약 5㎝ 규격으로 삽수채취용 칼로 삽수를 채취한다. 우량한 가지에서만 삽수를 선별하여 채취하며 삽수의 무게는 1개당 1g 내외, 엽수는 5개 이상으로 채취한다.
삽수는 병이 없어야 하고 절단 시 줄기의 중심부까지 녹색의 어린 것이 좋으며 줄기가 경화되면 발근력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느타리버섯=봄철 느타리버섯 균 기르기 작업을 할 때에는 배지온도 유지관리가 중요한데 초기 5~7일간은 22℃, 중기 10~12일간은 23~24℃, 후기 10~12일 간은 25~27℃ 정도로 유지하여 주도록 하고, 균 기르기 중에는 수시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하여 균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균이 자라는 기간에는 균상의 병 발생유무를 수시로 살펴보아 발견 시에는 초기에 예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버섯파리 예방을 위해서는 방충망 또는 유살등을 설치하거나 기피제를 설치하여 버섯파리를 예방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3월27일~4월2일)[기상청 발표(2016년 3월24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슷하겠음.
※ 31일 남부지방·제주도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3월27일~4월2일)
(벼농사) 상토, 소독약제 등 모기르기 자재 준비, 도열병·키다리병·세균병벼알마름병 등의 병해충을 예방하기 위해 볍씨 소독(약제침지, 온탕침지 등)
(밭작물) [봄 감자] 아주심기(중부: 3월 하순~4월 상순, 투명비닐 사용), [옥수수] 반촉성재배의 경우 4월 상순까지 파종, 보통직파재배는 4월 중순까지 파종
(채소) [마늘] 웃거름 시비(난지형: 3월까지, 한지형: 4월까지), 가뭄 발생 밭은 스프링클러 등을 이용해 수분관리, 잎마름병·녹병 등 병해충 철저한 예찰과 적기방제
(과수) 서리피해 사전대책(방상펜에 의한 송풍법,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한 살수법, 연소법), 온도가 낮을 경우 이용 가능한 방화곤충(뒤영벌: 9봉군/ha)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