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시장 창원 단감 ‘수출길’
미국·캐나다 시장 창원 단감 ‘수출길’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5.1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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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단감 주산지인 경남 창원시 단감이 지난달 25일 본격 수출길에 올랐다. 시는 이날 태국 36톤을 시작으로 27일 말레이시아 20톤, 내년 2월말까지 동남아 6개국에 1,440톤, 대미 단감수출단지를 통해 미국 300톤, 캐나다 60톤 등 모두 1,800톤(200만달러 상당)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또 프랑스와 벨기에, 독일 등 유럽시장에도 연말께 8톤을 첫 수출하는 등 시장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창원지역에는 3천여 농가에서 2,300㏊에 단감을 재배, 연간 2만5천톤 가량을 생산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수출 단감의 재배, 선별, 포장 기술에 대해서는 특별 관리해 수출확대와 함께 국내 가격안정에도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