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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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3.2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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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토마토 광량이 많은 날 일몰 후 온도를 빠르게 떨어뜨리면 과일이 잎  보다 온도가 서서히 떨어져 과실로 광합성 산물의 전류가 많아진다. 흐린 날 주간 온도를 낮추어 평균온도를 낮추고 주야간 온도편차를 줄이는 것이 생육에 유리하다.
주야간 평균온도 편차 기준은 3~5℃인데, 온도편차가 이보다 크면 생식생장이 강해지고, 작으면 영양생장이 강해진다.
온도변화 온도 상승은 1시간에 1℃, 하강은 2℃가 기준인데, 이보다 급격한 변화는 생식생장, 느린 변화는 영양생장을 촉진한다.
딸기 3월 중하순 모주정식은 모주 정식간격 20cm내외×2조식, 관수는 점적관수하고 촉성재배에 적합한 육묘방법은 포트 육묘나 차근 육묘한다.

△노지고추=수분 관리는 상토의 과습은 뿌리 발육에 장해가 많으므로 주의한다.
육묘 중기는 꽃눈분화 및 발달이 이루어지는 단계로 주간온도는 높고, 야간온도는 낮게 관리, 야간 지온은 20℃ 정도로 유지한다.
육묘 후기 순화단계는 정식 1주일 전부터 정식까지의 시기로 가급적 광선을 많이 받도록 하고 육묘상내 온도를 정식할 포장의 온도와 비슷하게 낮추어 관리한다. 관수량을 줄이면 잎이 작아지고 당 함량이 높아져 불량환경에 적응력을 높여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봄철 저온 및 서피피해 예방=최근 이상고온에 따른 과수 개화시기가 일주일 이상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저온 및 늦서리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최저기온이 영하 2℃ 이하가 예상되면 늦서리 피해 주의보를 발령하지만 지역에 따라 최저기온 차이가 있으므로 서리가 내릴 가능성을 미리 판단하여 대처하도록 한다.
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왕겨 등을 태우는 연소법, 방상휀에 의한 송풍법, 물을 뿌려주는 살수법 등 농가별 실정에 맞는 늦서리·저온피해 방지대책을 미리 세워두어야 한다. 방상휀 돌려주기는 상층의 더운 공기를 아래로 불어내려 과원 내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설정온도는 발아 직전 2℃ 전후, 개화기 이후 3℃ 전후이다. 연소법은 왕겨, 톱밥, 등유 등을 태워 과원의 기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 점화수는 10a당 20개 정도이고, 과원 주위에 많이 놓고 안쪽에 드물게 배치하며 화재발생에 주의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요령=연 1회 발생하며 매실, 복숭아, 살구 등 핵과류에 피해를 준다.
과실의 씨방속에서 애벌레로 월동하여 이듬해 꽃필 무렵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어 어린 과실 속에 산란관을 이용 1개씩 산란한다. 유충(2월) → 성충(3월 하순) → 산란(4월),  1마리가 100여개 산란한다.
방제요령은 피해가 발생한 과수원에서는 껍질이 썩었거나 땅에 떨어진 과실을 모두 수거해 불에 태우거나 물에 담가 과실 속의 월동유충을 제거하고, 6월 수확 시에도 피해를 받은 과실이 과원에 남지 않도록 조치한다.
성충 산란시기를 확인하여 가급적 발생적기 공동방제한다.

△화훼=팔레놉시스(호접란) 재배관리는 화분의 밑에서부터 물이 흘러내릴 때까지 실시하는 것이 원칙이다.
수태의 경우 물의 흡수보다 배출되는 속도가 빨라 여러번 관수 실시한다.
뿌리에 양·수분이 접촉하는 빈도가 높은 조건이 생육촉진에 효과적이므로 배지차이에 따른 관수, 시비빈도가 많은 편이 생육은 양호하게 된다
시비는  4~9월의 지속적인 시비를 실시하지만 4~5월 효과가 가장 좋다.
보수성이 낮은 배지일수록 고농도로 해야 하지만 매일 시비, 관수의 경우 질소 시비농도는 100ppm정도로 하고, 시비 횟수가 적은 경우(4회 관수에 1회 시비) 질소의 시비농도는 300ppm 정도가 적합하다.
양액의 적정 농도는 EC(전기전도도) 1.5mS/cm로 나타난다. 팔레놉시스에 대한 시비의 효과는 온도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온도가 20℃ 이하로 되는 조건에서는 시비의 효과가 미흡하며, 30℃의 경우에는 시비농도에 의한 차이가 나타나고 효과 있다.

△인삼파종 및 묘삼 식재=전년 가을동안 파종을 못한 농가에서는 보관해둔 종자 중 개갑이 잘 된 것을 선별하여 봄철에 종자를 파종 해준다.
씨를 뿌리고 흙을 덮은 후 볏짚으로 부초를 하면 묘삼 생육기간에 묘포 내 수분 증발을 막을 수 있어 출아율이 향상된다.
모종삼은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에 싹트기 전에 이식할 날짜를 정하고 채굴 후 바로 심어 모잘록병과 잿빛곰팡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부초는 식재 직후부터 하는 것이 효과가 크므로 모종삼을 옮겨 심은 직후 볏짚 또는 이엉으로 피복 해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3월20일~3월26일)[기상청 발표(2016년 3월17일, 6:00)]
기온은 평년보다 전반에는 높겠으나, 후반에는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3월20일~3월26일)
(벼농사) 모기르기 자재 사전준비(볍씨, 상자, 상토, 소독 약제 등), 이른 모내기용 볍씨고르기 및 소독(메벼의 염수선 비중 1.13(물 20L+소금 4.24kg))
(밭작물) [콩] 보급종 종자 추가신청기간(3.21∼4.10), [봄 감자] 중부지역은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아주심기
(채소) [마늘·양파] 병해충 친환경방제(아인산염: 노균병 발생초기에 10∼12일 간격으로 1,000ppm을 5회 살포, 석회유황합제: 3월 하순경부터 석회유황합제 1,000배액을 15일 간격으로 4회 처리)
(과수) 봄철 저온 및 서리피해 예방(대개 오후 6시 기온이 10℃일 때, 하늘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은 서리가 내릴 가능성 높음)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