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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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2.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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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채소=딸기 베드정식 보수성, 통기성 좋은 혼합 상토 이용, 비료 있어도 무방하다.
양액의 주기적 공급, 수확기보다 EC를 낮춘다.
토양정식은 침수 위험성이 없고 배수성이 좋은 오염되지 않은 곳 선정한다.
딸기 재배한 포장은 토양소독 후 사용하며, 산성토양은 재배 금지하고 기비는 a당 퇴비 200kg, 복합비료 10kg, 고토석회 10kg로 넣고  혼합, 석회는 1개월 전에 시용한다.
모주 근처에만 기비를 시용하므로 관비위주로 공급 가능하다.

△마늘·양파=잎 꺼내기 무공비닐로 멀칭 했을 경우 싹을 비닐 밖으로 꺼낸다.
한지형 마늘은 싹이 10~15cm 정도 일 때 유인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싹을 꺼내지 않고 비닐을 일시에 벗길 때는 미리 30~40cm 간격  으로 구멍을 내어 순화시킨 후, 4월상·중순경 벗겨준다.
논 양파 웃거름은 2월 상순 25%, 2월 하순 25%, 3월 하순 50% 3회로 나누어 시용하면 관행 2회 보다 수량증가, 저장 손실양이 감소된다.
가을파종 보통재배는 2월 중순 50%, 3월 중순 50% 2회이다.

△과수 좋은 묘목 선택요령=사과는 뿌리에 비해 줄기가 지나치게 많이 자라지 않은 묘목이 좋으며, 가지 끝이 2차 생장을 하지 않고 꽃눈이 형성되어 낙엽이 완전히 된 묘목이다.
줄기 부위의 눈을 손으로 건드렸을 때 인편이 벗겨지지 않아야 하며 가지 끝부분부터 살펴봐서 껍질이 쭈글쭈글하지 않고 윤기가 있는 묘목이다.
줄기 굵기에 비해 가지 굵기가 30% 이하인 가지가 많은 묘목이어야 하며, 왜성대목의 길이는 20cm 정도 묻히고 20cm 정도가 노출되도록 하기위해 총 40cm 정도의 묘목을 선택한다.
뿌리는 굵은 뿌리가 많이 부러지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붙어 있으며, 뿌리를 잘랐을 때 절단면이 갈변되지 않고 우윳빛으로 깨끗한 묘목이다.
배는 영년생 작물로서 품종이 정확하지 않으면 큰 피해를 받게 되므로 정확한 품종을 선택한다.
뿌리 발달이 좋고 생기가 있으며 나무껍질에 윤기가 있어야 한다.
가능한 한 뿌리가 많이 상하지 않게 잘 굴취한 묘목을 선택하여 포장이나 수송 시 잎눈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디가 굵고 짧으며 충실한 잎눈이 잘 붙어 있는 묘목, 웃자란 묘목은 재식 후 가지 발생이 적고 겨울철 동해나 건조에 약하여 고사하는 일이 많다.
포도는 지제부에서 10cm 위 부분의 굵기가 8mm 이상되는 튼튼한 묘목이고 뿌리발생이 2단으로 난 뿌리는 자른 후 식재하고, 잔뿌리가 발생이 많은 묘목이다.
복숭아는 동해 피해에 강한 품종, 즉 기상환경에 맞는 품종을 선택한다. 뿌리혹병 등 병해충에 감염되지 않고, 잔뿌리가 많이 살아있는 묘목이다.
단감은 뿌리의 측근과 미세근 발달이 양호하고 뿌리상태가 좋은 묘목, 탄저병에 걸린 흔적이 없고 가지에 눈이 충실하게 붙어 있는 묘목이고 가식상태가 오래될수록 저장 양분의 손실이 생기므로 가식묘는 피하는게 좋다.

△화훼=봄철 장미 관리준비는 묘목은 믿을 수 있는 업자로부터 구입하거나 자가생산한 접목묘를 이용, 보통 눈접한 묘는 12~3월에, 절접한 묘목은 3~4월에 심는다.
건실한 묘목은 바로 정식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약한 묘는 한번 가식했다가 심는 것이 결주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15~18㎝의 비닐포트나 삽목상자에 가식하여 눈이 3~4㎝정도 올라 오면 정식하는 것이 몸살도 없고 결주 발생을 방지할 수 있다.
정식은 보통 70~80㎝이랑에 2줄로 심으며, 분지력(分枝力)이 약한 품종은 3줄로 심기도 하지만 가운데 줄의 것은 수량이 줄어들 수 있다.
재식주수는 5.5~8.0주/㎡ 이므로 ha당 정식본수 55,000~80,000 정도이고 정식 후에는 온실이 지나치게 덥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주고, 정식 후 이랑은 짚이나 덜 부숙된 퇴비로 멀칭하여 건조와 잡초발생을 막아 주도록 하며 정식초기 40일간은 관수간격을 길게 하여 다소 건조시켜 뿌리 생장을 유도시킨다.

△인삼=봄철 얼었던 땅과 쌓였던 눈이 녹으면서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불량한 인삼밭에서는 과습으로 인해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 및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인삼밭에 서리발이 심할 경우에는 동해 및 건조 피해를 입기 쉬우므로 복토를 실시하고 가볍게 진압하는 것이 좋다.
종자를 파종한 묘삼 밭은 모래를 1.5cm~2cm로 덮어줘 늦추위로 인한 종자가 얼거나 봄에 출아할 때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포장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2월28일~3월5일)[기상청 발표(2016년 2월 25일,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중부지방과 제주도는 평년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적겠음.
※ 28일 서울·경기·강원도에 눈 또는 비, 29일 강원영동, 제주도에 눈 또는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2월28일~3월5일)
(벼농사) 땅 심 높이기(지역 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 의뢰하여 시비처방서를 발급받아 적정 시비량 결정), 객토를 한 논은 18㎝이상 깊이갈이 실시
(밭작물) [맥류] 논보리 포장의 배수구 정비(습해 방지), 중북부지역 1차 웃거름 시비, 남부지역 2차 웃거름 시비 [콩] 보급종 종자신청기간(3.17까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채소) [마늘·양파] 2월부터 노균병 적용약제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 흑색썩음균핵병 발생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 무공비늘로 멀칭 했을 경우 싹을 비닐 밖으로 꺼냄
(과수) 과원 조성 시 복토가 필요가 경우 배수가 양호한 사양토로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는 흙을 선택, 묘목은 이른 봄에 토양이 해빙되면 즉시 심기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