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괴산군농기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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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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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배지 생산시설 지원

 
충북 괴산군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표고버섯이 새로운 지역특화작목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홍규)는 지난해 괴산군 지역의 표고버섯을 새로운 지역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 3억원을 지원하여 외부에서 버섯배지를 구입 재배하던 것을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괴산군 감물면 이한영(49세)씨 등 6농가는 시범사업 작목반을 구성해 버섯배지 생산시설 367㎡를 신축하고, 소독기, 운반대, 냉·난방기, 오염방지시설, 입봉기, 종균분쇄기 등 자체 생산시설을 완비하여 연간 표고버섯배지를 100만봉 정도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표고버섯 배지를 외부에서 구입할 경우 1.4kg당 950원에 구입하던 것을 자체 생산할 경우 650원에 생산할 수 있어 32% 정도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외부에서 배지 구입 시 원하는 재배시기에 맞추어 배지를 구입하기 어려워 시기에 맞지 않게 재배를 하게 되므로 생산성과 판매가가 떨어져 어려움이 많았다. 배지를 자체 생산 할 수 있게 되므로 원하는 시기에 생산하여 적기에 고품질버섯을 재배할 수 있어 재배시설 10a당 외부 구입 시 4천860만원보다 2천700만원이 많은 7천560만원 정도, 55%정도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