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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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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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근채류 시설 배추·무 육묘관리=시설배추는 1월 상순~3월 하순 파종하며 만추대성 품종을 선택하고 육묘기간 낮 온도는 25℃ 이하, 야간은 13℃ 이상 관리한다.
시설 무는 전체 무의 33%를 차지하는 작형으로 1월 상순~3월 하순에 파종하며 만추대성, 저온 비대성 품종을 선택했다.
양분의 흡수가 원활하도록 토양이 과습하거나 건조하지 않게 수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노지 월동채소 적기수확 및 품질관리는 월동 배추와 무는 생육기 높은 기온과 잦은 강우로 일부 무름병이 발생, 수송 중에도 무름병이 생기기 쉬우므로 비가 온 직후에는 수확하지 않는다.
양배추(제주) 월동재배는 겨울철 평균기온이 5℃ 이상인 난지에서만 가능하며 월동재배 할 경우 조직이 치밀하여 저장성이 좋으며 수확 시 기온이 높지 않기 때문에 저장 중에도 부패에 의한 손실이 적다.

△마늘·양파=생육초기 고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인한 꽃대 발생과 구 쪼개짐은 과다 생육과 영양부족에 의해 촉진되므로 소량씩 여러 차례에 걸쳐 비료를 주어 추대 발생을 다소 억제한다.
무름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고자리파리, 뿌리응애 등을 예방하고 눈이나 비가 올 때 습해를 받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습해발생시 조기 회복을 위해 요소 2%액(물 20L에 요소 400g)을 10a 당 100L씩 2~3회 엽면 살포한다.
흙이 얼었다가 녹을 때 서릿발 피해가 발생하며 솟구쳐 올라온 양파는 땅에 잘 눌러주고 흙덮기를 한다.

△겨울전정의 기본원리=정지·전정의 원칙은 원줄기(주간)가 곧아야 나무 전체의 세력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원줄기 보다 굵은(1/2 이상) 가지는 기부에서 잘라낸다. 원줄기 위쪽의 가지가 아래쪽 가지보다 굵으면 기부에서 잘라낸다. 위로 선 가지는 세력이 강해져 세력 균형을 깰 우려가 있으므로 아래로 유인하여 주거나 제거해야 한다. 아래로 늘어진 가지는 세력이 약화되기 쉬우므로, 위로 들어 올려 주거나 제거해야 한다. 안쪽으로 향한 가지는 다른 가지에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기부에서 제거해야 한다.
가지 생장과 전정은 큰 가지가 세력이 강하고 가지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잎눈에서 세력이 강한 새가지가 자라고, 그 영향에 의하여 아래쪽 가지의 생장은 억제되거나 숨은 눈(잠아)이 된다. 가지를 세울수록 강해지고, 수평으로 눕힐수록 약해지며 (리콤의 법칙) 겨울전정은 가지 생장이 강해지고, 여름전정은 약해진다.
같은 위치에 돋아난 분지 각도, 길이, 세력이 같은 두 개의 가지는 같은 세력으로 자라고 다른 조건이 같다면 분지각도가 좁은 가지는 넓은 가지 보다 강하게 자란다.
분지 각이 같다면 원줄기의 높은 곳의 가지가 낮은 부위의 가지보다 강하게 자라며 원줄기에 가까운 가지가 멀리 떨어진 가지보다 강하게 자란다.

△화훼=잿빛곰팡이병은 장미를 재배하는 농가에서는 주요 병으로 인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주로 수확 후 저장 및 유통과정에서 상품성 저하라는 문제로 나타난다.
잿빛곰팡이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든 꽃을 제거하는 등 수확 전 농가에서부터 병 방제관리가 필요하다.
병든 줄기나 새순에 형성된 잿빛 곰팡이는 다량의 포자를 함유하고 있어 온실 내에서 포자가 바람에 날리면서 쉽게 전염된다.
저온 다습한 조건을 좋아하기 때문에 겨울철이나 장마철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며, 비닐을 피복하거나 환기가 나쁜 비닐하우스 내부 또는 밀식할 경우에도 많이 발생한다.

△인삼 예정지 선정=인삼은 한번 심으면 그 자리에서 4~6년이라는 오랜 기간 자라는 작물이므로 심기 전 예정지의 선정과 관리가 중요하다.
재배 적지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우선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토양환경정보 시스템인‘흙토람(http://soil.rda.go.kr)’에 접속하여 재배 예정지의 토양 물리성과 화학성을 살펴보고 결정한다.
논토양과 밭토양에서 인삼 재배 적지 선정을 위한 재배지의 형태적 특성요인과 물리적 특성요인을 평균수량에 따라 최적 조건, 가능~ 적지 조건으로 구분하면 된다.
토성, 배수정도, 지대, 지형 등 토양의 물리성을 고려하여 예정지를 선정한 후 에는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반드시 토양의 화학성 분석을 의뢰하여 토양화학성을 파악하고 시비처방을 받아 예정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인삼예정지 토양 적지 선정시 고려해야 할 화학적 특성은 토양산도(pH), 염류농도(EC), 유기물(OM) 유효인산(Av.P2O5), 치환성 양이온(Ex.Cations), 질산태질소(NO3-N)이며 이들 요인은 토양검정의뢰 시 분석표와 비교하여 적합범위를 판정 할 수 있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1월17일~2016년 1월23일)[기상청 발표(2016년 1월14일,6:00)]
기온은 평년과 17일은 비슷하겠으나, 18일 이후에는 낮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많겠음.
※ 18일과 19일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서는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1월17일~2016년 1월23일)
(벼농사) 신청한 볍씨 종자는 지역농협을 통해 출고되며 파종기 전에 농가에 공급할 예정임(공급기간: 16. 1.10.∼16. 3.31. )
(밭작물) [맥류 월동 준비] 보리를 추위로부터 막아주고 토양수분을 알맞게 하여 건전생육 유도, 배수 불량 지역은 배수구 재정비 및 보머리 트기 작업으로  습해 예방
(채소) [하우스 환경관리] 겨울철 하우스 재배 과채류는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작물별 생육최적온도와 최저온도를 참고하여 철저히 관리하며, 새벽, 오전, 오후, 밤 등 시간대에 따라 변온관리하면 작물의 수량과 품질을 향상시키며 난방비도 절감됨
(과수) 적설로 인한 붕괴예방을 위해 과수 방조망(윗부분) 적설 제거 및 동절기에 방조망을 걷어줌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