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묘중인 오이·토마토·풋고추 등의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지역적으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마늘·양파=적기보다 일찍 파종한 마늘과 정식(아주심기)한 양파는 겨울철 온도가 높으면 자람을 계속하게 되어, 갑자기 추워질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한다.
마늘, 양파 밭에 덮은 비닐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끝마무리를 잘 해주어 건조 피해를 막아주고, 비가 많을 경우 토양 과습으로 인한 습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 예방한다.
△겨울배추=배추는 -8℃(갑자기 한파가 올 때는 -3℃)에서 동해를 입게 되므로 결속하여 동해방지한다.
△과수 월동대책=동해 발생이 우려되는 월동대책이 필요한 과원은 냉기 정체 빈도가 높은 지역 : 하천변, 분지, 곡간지, 점질토로 배수가 불량한 과원, 신개간지 등 토양개량이 덜된 과원, 지나친 착과로 인해 수세 약한 과원, 수확 후 토양수분이 부족한 과원 등이다.
△화훼=국화에서 탄산가스 사용효과는 12월 출하부터 4월 출하까지의 작형에서 효과가 가장 크다. 농도는 1,000~1,200ppm이 적정농도이며 2,000ppm 이상에서는 품종에 따라 잎에 황화 현상이나 괴사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광조건은 1만~4만 Lux(동계의 일사량 범위)에서 광량이 증가하여도 CO2 포화점의 상승은 인정되지 않으며, 맑거나 흐린 날을 구별치 않고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20℃에서 최대의 광합성 속도를 나타내며 25℃부터는 온도가 올라감에 따라 감소하고 CO2의 농도가 높을수록 감소 경향이 두드러지며, 25℃를 기준으로 적절히 환기토록 해야 한다.
CO2 발생원은 순수 CO2 가스 외에 등유나 프로판가스, 천연가스를 연소시켜 발생시키는 방식이 도입되어 있다.
시용 시기는 정식 후부터 개화기까지 CO2의 시용 시기가 길수록 절화 중량은 비례적으로 증가하고 생육 초기의 시용은 줄기 신장에 작용하고, 후기 시용은 꽃봉오리의 발달과 꽃잎의 신장에 크게 작용한다.
△인삼=인삼은 월동 전 지상부의 고사한 줄기와 잎을 제거해 소각하고, 흙덮기를 하면 병 발생 예방과 염류장해를 경감시킬 수 있다.
잿빛곰팡이 병은 월동 전에 잎에 감염되고 이후 줄기로 2차 감염되어 인삼의 부패를 유발하므로 병원균의 감염을 막기 위해 전염경로가 되는 잎과 줄기를 제거해야 한다.
인삼은 고년근으로 갈수록 표토층에 다량의 염류가 집적되어 염류장해가 나타나는데 흙덮기를 해주면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감소되어 결주를 예방할 수 있으며, 뿌리 중량 및 수량이 크게 증가되고 적변삼이 감소되어 품질이 향상된다.
△느타리버섯=겨울철 고품질의 느타리버섯 생산을 위해서는 생육단계별로 알맞은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버섯은 발생하고 생장하는 과정에서 많은 양의 산소를 요구하고 탄산가스를 배출하게 되므로 버섯이 기형이 되거나 사멸이 되는 증상을 막기 위하여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5년 11월29일~12월5일)[기상청 발표(11월26일, 0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
※ 29일 중부지방과 전라도에 비(강원영서는 비 또는 눈, 12월 2일 전국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5년 11월29일~12월 5일)
(벼농사) 볍씨 준비(종자신청: 기본신청기간-11.21∼12.20, 국립종자원 신청시스템에서 신청하거나 해당지소에 전화로 신청), 땅심 높이기(객토, 유기물 및 토양개량제, 깊이갈이, 배수개선 등 토양을 종합적으로 개량하고 관리)
(밭작물) [보리·밀] 철저한 배수구 정비 및 흙넣기와 땅밟기 실시(습해, 동해 예방), 봄감자 종자신청(11.1.∼1.5., 강원도감자종자진흥원에 문의)
(채소) [겨울배추] -8℃(한파시 -3℃)에서 동해를 입으므로 결속하여 동해방지 [시설채소] 토마토 역병, 잿빛고암이병, 균핵병 등 발생주의보, 예방적으로 적용약제 살포
(과수) 월동대책으로 대목 및 품종의 주간부에 백색수성페인트 도포 혹은 보온자재로 피복, 냉기 정체 빈도 높은 지역(하천변, 분지, 곡간지)
<농촌진흥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