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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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1.0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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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수확기가 된 가을배추·무는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수확하고 저온피해가 발생되는 온도이하로 내려갈 때는 응급조치를 실시한다.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한다.

△마늘·양파=양파 정식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아직까지 정식을 하지 못한 농가는 서둘러 끝마치도록 한다.
마늘 파종 및 양파정식이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 전에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시설채소=작목별·지역별로 적기 정식을 위하여 육묘, 비닐교체, 부대시설 개보수 등 정식포장을 준비한다.
비닐온실을 설치할 때에는 단동하우스의 경우 동서 길이로 설치하여야 겨울재배에 효과적이고, 연동일 경우에는 남북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광 투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온실에서 재배중인 오이, 호박 등은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병해충 적기방제 실시한다.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하여 온풍난방기 버너 및 열교환기 분진 제거, 방풍벽 등을 설치하여 작물별로 알맞은 온도 관리를 해줄 수 있도록 한다.

△과실수확 및 과원관리=수확을 하지 않은 과실은 서둘러 수확하도록 하고,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 과실이 얼었을 경우에는 바로 수확하지 말고 온도가 올라가 과실이 해동이 된 다음 수확하여 바로 출하하도록 한다.
물 빠짐이 불량한 과원은 배수 시설을 보완토록 하고, 잎이 일찍 떨어져 양분 축적이 적은 과수원은 퇴비 등 유기물 주는 양을 기준보다 늘려 주도록 한다. 방조망은 눈에 의한 적설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과실 수확 후 걷었다가 이듬해 봄에 다시 씌우도록 한다.

△수확후 관리=수확한 과실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 유통센터로 반입하고, 반입이 지연될 경우 그늘에 보관하며, 반입 물량은 당일 선별가능물량+입고(단기보관+저장) 가능 물량을 고려하여 산정한다.
저장고 적재는 시설 형태, 규모, 작업 방법을 고려하여 적재하며,  최대 적재량은 저장고 부피의 70~80%로 하고, 벽면으로부터 30~50㎝ 이상 공간을 두고 적재한다.

△월동대책=동해 발생이 우려되는 월동대책이 필요한 과원은 냉기 정체 빈도가 높은 지역 : 하천변, 분지, 곡간지, 점질토로 배수 불량지 및 신개간지 등 토양개량이 덜된 과원, 지나친 착과로 수세가 약한 과원 및 수확 후 토양수분이 부족한 곳 등이다.

△화훼=국화에서 탄산가스 사용효과는 12월 출하부터 4월 출하까지의 작형에서 효과가 가장 크다.
농도는 1,000~1,200ppm이 적정농도이며 2,000ppm 이상에서는 품종에 따라 잎에 황화 현상이나 괴사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광조건은 1만~4만 Lux(동계의 일사량 범위)에서 광량이 증가하여도 CO2포화점의 상승은 인정되지 않으며, 맑거나 흐린 날을 구별치 않고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시설하우스 겨울철 관리 겨울철 화훼류 시설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와 습도 관리, 병충해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난방기 등 온도관리 시설점검을 철저히 하고, 주·야간 온도 차이에 의한 시설 내 연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천창 개폐 관리에 유의한다.
시설화훼에 주야간의 온도차가 크면 생육이 정지되거나 상품성이 불량한 꽃이 발생하는 등 생리장해 현상이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물을 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물주는 양을 줄이도록 한다.

△인삼=묘삼은 10월 중순∼11월 하순, 또는 3월 중순∼4월 상순에 옮겨 심는데, 가을 정식은 월동기간 중에 상면이 건조하거나 다져지면 봄철 출아율이 봄 이식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모종삼은 옮겨심기 전에 두둑위의 흙덩이를 잘게 부숴 주는데, 작판 정지기를 이용하면 로터리작업, 두둑표면 및 양측면 고르기 등 3가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모종삼은 채굴직후 옮겨 심을 때는 소독을 생략하나 채굴 후 상온에서 일주일 이상 보관한 후 옮겨 심을 때는 병해충 방제기준에 의하여 침지소독한 후 이식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5년 11월8일~11월14일)[기상청 발표(11월5일, 0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음.(8~9일 전국적으로 비, 13일 남부지방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5년 11월8일~11월14일)
(벼농사) 수확 후 건조(일반용: 40~50℃정도, 종자용: 40℃이하), 저장(저장고내 온도 15℃, 습도 70% 이하), 수확 후 농기계 점검 및 관리 필요, 정밀농업 실현 위해 벼 수확한 논 토양검정 실시 의뢰(각 농업기술센터)
(밭작물) 보리·밀 적기 파종 후 흙을 덮어 종자발아 유도, 땅이 얼기 전 배수로 깊게 설치(습해, 동해 예방)
(채소) [가을배추·무] 저온피해 발생 시 응급조치 실시(0℃이하: 비닐·짚·부직포 등을 덮어줌; 무 -2℃이하, 배추 -8℃이하: 수확하여 임시저장) [마늘·양파] 마늘 파종 및 양파 정식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 정비
(과수) 수확한 과실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유통센터에 반입, 반입 지연 시 그늘에 보관 [단감] 부유품종은 11월 상순부터 수확 적기, 수확 후 예건하여 출하 또는 저장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