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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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0.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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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저온피해가 발생되는 온도이하로 내려갈 때는 응급조치 실시한다.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해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물 20L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잎에 뿌려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늘·양파=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끝난 다음에는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해 발아와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잡초 방지를 위해 아주심기(정식) 전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농가는 제초제를 뿌린 후에 바로 비닐을 덮으면 가스 피해를 받으므로, 제초제를 뿌린 3∼4일 후에 바닥덮기(멀칭)를 실시한다.
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관리를 철저히 한다.

△시설채소=작목별·지역별로 적기 정식을 위하여 육묘, 비닐교체, 부대시설 개·보수 등 정식포장 준비한다.
비닐온실을 설치할 때에는 단동하우스의 경우 동서 길이로 설치하여야 겨울재배에 효과적이고, 연동일 경우에는 남북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광 투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온실에서 재배중인 오이, 호박 등은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병해충 적기방제 실시한다.

△과수 수확=과실 수확은 하루 중 온도가 높은 때를 피하고 온도가 낮을 때 수확하여 과실의 양분 소모를 줄이도록 한다.
수확기에 비가 내릴 경우에는 병해 감염 우려가 있으니 비가 그친 후 수확하도록 한다.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한 번에 수확을 하지 말고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과실은 껍질이 매우 연하여 수확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부딪쳐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과실의 꼭지가 빠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작업할 때 주의하도록 한다.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 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사과=수확시기는 착색된 과실이 80%이상 나무전체에 고루 분포할 때나 후지품종의 경우 만개 후 180일에 도달하는 시기가 적기이다.
수확은 장기저장용 사과는 단기저장용이나 즉시판매용 보다 다소 일찍 수확한다.
저장용은 장기간 품질변화를 고려해 조직감이나 풍미를 기준으로  하기 에는 어려우므로 저장용 과일의 수확기 전분반응 지수 이용한다.

△배=배는 대부분 봉지를 씌워 재배하므로 과피색, 광택, 과점상태, 열매자루의 분리 정도와 만개 후 성숙일수 및 적산온도 등에 의하여 결정한다.
수확 후 직판할 과실은 완숙된 것이 좋으며, 저장용은 장기저장용과 단기저장용으로 구분하여 수확시기를 적기보다 앞당긴다.
신고, 추황배의 경우 수확과실을 바로 저온저장고에 보관하면 과피가 검게 변하는 현상이 발생하므로 예건 후 저장한다.

△단감=품종별 수확시기의 차이가 있으나 태주품종은 10월 중순, 부유품종은 11월 상순부터 수확시기이다. 가을거름 주는 시기는 과실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확 30일 전으로 만생종 품종인 경우 10월 상·중순에 주는 것이 잎의 기능을 높이고 과실비대에 좋은 영향을 준다.
시비량은 성목 기준으로 연간 20~30% 수준인 10a당 질소 6kg, 칼륨 3.6kg이나 나무세력이 강하여 엽색이 짙거나, 서리가 일찍 내리는 지역에서는 질소를 줄이거나 시용하지 않다.

△화훼=시설 화훼류의 환경 및 병충해관리에 유의. 난방기 등 온도관리 시설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주야간 온도 차이에 의한 시설 내 연무가 발생하지 않도록 측·천창 개폐 관리에 유의, 해충 방제는 백색이나 황색 끈끈이 트랩을 설치하여 예찰을 하고, 이들 해충이 발견되면 적용 약제를 3∼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성분이 다른 약제로 바꾸어 가면서 살포한다.

△인삼=이랑은 10월 중순~11월 상순까지 정동(正東)에서 남쪽으로 25~30°와 정서(正西)에서 북쪽으로 25~30°를 연결하는 방향(나침판 115~ 120°)으로 만드는데 이랑의 방향은 인삼의 생육에 큰 영향을 주므로 방향을 잘 설정해야 한다.
경운 로터리 작업을 한 후 예정지 중앙에 나침반을 놓고 기준선을 설정하며 180cm간격으로 기준선과 평행하게 선을 긋고 골을 파거나 표시를 한 다음 고랑이 될 곳의 흙을 두둑이 될 곳에 쌓이도록 관리기 등을 이용하여 작업해준다.
이랑규격은 두둑폭 90cm, 고랑폭 90cm, 두둑높이 35cm로 만들며, 작업 및 통풍 등을 고려하여 보통 27m(15칸) 이내로 길지 않게 만들어 준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5년 10월11일~10월17일)[기상청 발표(10월8일, 06:00)]
기온은 평년과 조금 낮거나 비슷하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5년 10월11일~10월17일)
(벼농사) 외관상 한 이삭의 벼 알이 90%이상 황색으로 변하였을 때 수확. 수확 시 콤바인 표준속도 지킴(0.85m/sec). 탈곡기 회전수(500회/분)
(밭작물) 수확기에 있는 작물은 서둘러 수확하여 뒷그루 작물 파종에 늦지 않도록 함, [콩] 콩잎 떨어진 7일 후가 수확적기 [고구마] 수확 후 실온 30~33℃, 습도 90~95% 상태에서 4일간 상처 치유한 다음 창고(12~15℃, 습도 85~90%)에 보관 [보리·밀] 파종 전 반드시 종자소독 실시 및 토양 개량(석회나 규산질 비료 시비)
(채소) [가을배추·무] 무 0℃이하, 배추 -8~ 0℃일 때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덮어줌 [마늘·양파] 마늘파종, 양파 정식 후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줌
(과수) [사과] 후지품종은 만개 후 180일 경이 수확 적기 [단감] 태주품종은 10월 중순, 부유품종은 11월 상순이 수확 적기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