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5위 품종개발 강국 목표
세계5위 품종개발 강국 목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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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는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산업 발전 중장기 대책’을 확정, 추진키로 했다.농림부에 따르면 2015년까지 약 1조3,300억을 종자산업에 투입, 연간 종자수출 1억불을 달성하고, 국산 신품종 개발 및 보급을 확대해 세계 5위권의 품종개발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농림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품종 관련 R&D투자를 강화하고, 성장가능성이 높은 전략품목을 선정, 국내 연구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연구 Project를 추진함으로서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최고 수준의 육종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추, 배추, 무 등의 품목은 수출전용품종 개발에 집중해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내에 개발된 품종이 적어 많은 로열티를 지불하고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장미, 딸기, 양파, 토마토 등의 품목은 수입 대체 품종 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또한 개발된 우수 품종이 농업인에게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보급·판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불법 종자의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농업인의 피해를 방지하고 종자산업법을 개정해 종자관련 제도를 정비한다.농림부관계자는 “종자산업이 자본 및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일부 채소류의 경우 최고 수준의 육종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인적자원도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화란과 같은 종자 선진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우리나라 종자산업을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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