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산산’이 지난17일 대한해협을 통과 하면서 수확을 앞둔 과수농가에 많은 피해를 입혔다. 대구, 경북지역의 2700여 농가가 586ha의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포항시(133ha)와 경주시(95ha)의 피해가 컸다. 이에 대구경북능금조합(조합장 서병진)은 4억원을 투입, 1600여톤의 사과와 배를 주스가공용으로 수매했다.서 조합장은 “태풍으로 인한 피해낙과를 수매해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것이 목적”이라며 “예비비의 적정집행여부를 수시로 점검해 수매가 원활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