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레케나울티아 포르모사)
☆새로운 꽃식물(레케나울티아 포르모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3.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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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나무지만 여러해살이풀꽃처럼 길러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Lechenaultia formosa, 과명 구데니아과(Goodeniaceae), 원산지 오스트레일리아, 유통명 초연초이다.
원래는 키가 작은 나무이지만 원예적으로는 여러해살이풀꽃처럼 기른다. 낮이 짧아지는 가을에서 봄에 걸쳐 특이한 모양의 노랑색에서 오렌지색의 꽃이 피어 아름답다. 화분으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을 매우 좋아한다. 추위에는 강한 편으로 서리를 맞지 않는다면 제주도에서는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라지만 축축한 토양에서 꽃이 잘 핀다. 따라서 흙 표면이 마르면 충분히 물을 준다. 고온다습을 싫어하므로 장마철부터는 비가 직접 닿지 않는 바람이 잘 통하는 서늘한 곳에서 기른다. 일년에 한번 봄이나 가을철에 분갈이를 해준다. 시든 꽃에서 간혹 잿빛곰팡이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주로 꺾꽂이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