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1일 3,500만원 매출
하나로마트 1일 3,500만원 매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0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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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사과원협, 주유소 시너지효과 판매액 상승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올해 6월 11일 준공한 하나로마트의 매출이 1일 3,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의 조합 주유소는 하나로마트의 시너지효과로 판매액이 상승하고 있다.
조합 하나로마트는 2,964.54㎡(897평)로 1층은 매장, 2층은 창고·사무실·식당으로 사용되고 있다. 경남도 관내 농축협 마트 중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규모면에서 두 번 째가는 시설이다.
정희철 거창사과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점장은 “지금 1일 평균 매출은 3,500만원 수준”이라며 “사과는 조합 거점APC에서 공급받고 과채류는 조합 공판장에서 조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점장은 “배추, 양파 등 채소류는 중간 유통단계 없이 농가로부터 직접 매취해 판매하고 있어 농가는 높은 수취가격을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내년부터 채소류는 계약재배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문화여성 2명을 채용하고 있는 조합 하나로마트는 향후 수익이 확대되면 먼저 농가와 계약재배를 활성화해 판로제공과 함께 수취가격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도 늘려갈 방침이다.
조합 하나로마트는 신용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본점과 주유소가 바로 인접해 있어 향후 매출증대를 위해 신용 공제행사에 참여하면 하나로마트 상품권을 제공하고, 하나로마트에서 일정금액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면 주유소의 세차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연계행사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박동현 거창사과원예농협 주유소장은 “하나로마트가 들어서고 주유소의 매출이 1일 200~300만원 올랐다”며 “여름휴가나 명절 때는 1일 매출이 3,000만원을 넘어 선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우리조합 주유소는 거창 관내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가격을 주도하고 있다. 회전률이 높다보니 매달 새로운 양질의 기름이 들어오고 있고 면세유는 거의 마진 없이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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