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덕 한국임산버섯연구회장
구창덕 한국임산버섯연구회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0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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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품질고급화로 대응해야

 
“버섯을 비롯한 우리나라 농업이 FTA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품질고급화를 이뤄야 합니다."
시장 개방 이후 우리나라 농업은 위기를 맞고 있다. 버섯은 고소득 작목이었지만 생산량 증가, 값싼 제품의 수입 등으로 인해 농업인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국과 근접한 우리나라는 한·중 FTA 파급력은 크다. 이에 대해 구창덕 한국임산버섯연구회장(충북대학교 교수)은 “중국농산물은 해외합격률이 95%에 이르렀지만 아직 많은 우리나라 농업인은 중국산 농산물인 품질과 가격이 낮다고 생각한다"며 “인식개선과 함께 고품질 농산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농산물과 가격으로 경쟁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무농약 등의 고품질 안전 농산물을 개발하고 경쟁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구 회장은 안정성이 높은 우리나라 식품이 중국에서 성공한 사례를 들면서 시장분할로 FTA에 대응하고 중국을 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마케팅 전략 믹스에 기본이 되는 4가지 요소인 상품, 가격, 시장, 홍보를 효과적으로 배합하고 연결시켜 경쟁력 있는 요소를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리나라 버섯산업을 진흥하고 발전하는 원동력은 버섯인들의 단합과 화합이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임산버섯연구회는 선진 기술을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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