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오렌지자스민)
☆새로운 꽃식물(오렌지자스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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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화분에 심어 실내서 기르기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명 Murraya paniculata, 영명 Orange jasmine, 과명 운향과(Rutaceae), 원산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유통명 오렌지자스민이다.
원산지에서는 최대 7m까지 자라는 늘푸른 작은나무이다. 잎은 홀수 깃꼴복엽이고, 줄기 끝에 향기가 좋은 흰색 꽃이 피었다가 붉은색 열매가 달린다. 중대형 화분에 심어서 실내에서 기르거나, 따뜻한 남쪽에서는 생울타리로도 이용가능하다.
원래는 햇빛을 좋아하지만, 음지에서도 잘 견디므로, 실내에서 기를 때에는 가능하면 밝은 곳에 둔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9(-6.7°C)지역까지 겨울나기가 가능하지만 관엽식물로 실내에서 기를 때에는 10도 이상을 유지해주어야 한다. 올해 가지를 꺾꽂이하거나 씨앗으로 번식한다. 깍지벌레와 온실가루이의 발생에 주의해야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