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채소류 가격이 지속하락하면서 생산비 보장을 요구하는 농가들의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최근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작황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해 김장 원·부재료용 농산물 가격이 지속 하락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3년 김치지수도 91.3포인트, 김장비용은 195,00원으로 추정돼 200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김장채소의 큰 가격하락을 보여주고 있다. 김장지수는 100보다 크면 전년보다 상승, 작으면 하락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품목농협 전문가들은 농산물 가격상승은 강하게 규제하면서 가격하락에 대해서는 대책이 없는 것을 비판하면서 생산비 대책 없이 가격으로만 규제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생산비 보장이 시급하고 농산물 가격은 시장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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