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도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수상품종 발표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지난 4일 신품종 육성과 육종가의 의욕고취를 위해 2005년 제정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의 올해 수상품종을 발표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토마토(품종명 미니찰)는 고품질, 다수확이 가능해 새로운 대추형 미니토마토 시장을 개척하고 수입대체효과가 높아 각계의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심사위원회에서 최우수 품종으로 선정했다.
국무총리상은 대목용 호박(품종명 깔나원)과 프리지아(품종명 샤이니골드)가 선정됐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복숭아(품종명 골드라이트), 녹두(품종명 다현), 배(품종명 원황), 배추(품종명 월동천하), 들깨(품종명 남천) 품종이 수상하게 됐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에 대한 시상을 통해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임으로써 국내 육종저변을 확대하고 농업의 대외경쟁력을 제고함은 물론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5년에 제정된 상으로써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종자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개인육종가, 국내 종자업체, 대학, 국가 및 각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국내에서 육성된 71품종을 출품 받아 약 10개월 동안 서류와 현지심사를 진행했다.
특히, 심사의 효율성 및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출품 품종을 5개 분야(식량, 채소, 과수, 화훼, 특작)로 나누고, 각 분야별 심사위원으로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하여 심사를 진행했으며, 심사위원들이 해당품종을 재배하는 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가의 반응도 조사하는 등 심도있는 심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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