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한국마사회 신임 회장(34대)이 지난 5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마사회는 현재까지의 영광에 자족하며 머물러 있기에는 너무나 많은 위기와 난관이 도사리고 있다”며 “말뿐이 아닌 몸에 체질화된 고객 중심 경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65년 행정고시(4회)에 합격해 감사원 부감사관을 역임했다. 공직에서 물러난 후 삼성그룹 비서실장, 삼성물산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창조와 혁신 상임 대표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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