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수출확대 대책회의 개최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은 김치, 막걸리 등 인기 품목들이 엔화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대일 수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수출실적이 부진한 반면, 한류 붐이 지속되고 있는 홍콩, 동남아 등지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가 상승하면서 딸기, 김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T는 남은 한 달 동안 올해 중국, 베트남, 미국, 홍콩 등 유력시장에서 개최된 글로벌 K-Food Fair 등을 통해 높아진 한국 수출 농식품에 대한 인지도를 최대한 활용해 해외 현지 판촉전을 개최하는 한편, 본·지사 담당 임직원들이 직접 수출현장을 찾아가 애로사항 해소 등을 통한 수출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연말 수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재수 aT 사장은 “올해 딸기 수출이 20% 이상의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크게 신장된 점은 농가소득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신선농산물 중 유망 품목을 발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한 뒤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마케팅 전략 수립과 현지 Big Buyer 발굴에 초점을 둔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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