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과일 소비 크게 증가
국산과일 소비 크게 증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2.0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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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수입바나나 보다 판매량 높아

올해 국산과일의 소비가 작년 동기대비 대폭 상승한 것과 관련, 판매 증대의 원인은 가격과 고품질이라는 지적이다.
최근 유통업계에 따르면 국산 과일의 소비가 크게 증대됐다. 이마트의 경우 연말 매출이 크게 급증하면서 매출은 작년 동기보다 18%, 판매량은 31%가 증대했고 국산과일의 수요증대로 매출 순위도 변경됐다. 작년 순위는 귤, 바나나, 사과, 감, 배였지만 올해는 사과가 수입과일인 바나나 보다 수요가 높았다. 유통업계는 올해 겨울에는 국산과일의 소비가 주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연재해가 없는 등 좋은 기후조건으로 원예농산물이 풍작을 이뤄 가격이 낮아지고 판매량이 증대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따르면 11월말 상급 15kg 사과 가격은 작년 동기보다 20%, 배는 40% 가량 하락했다.
고품질도 판매증대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올해는 태풍이 없고 일조량이 풍부한 등 작황에 유리한 기후조건 때문에 과일의 당도도 함께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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