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에는 환기를 알맞게 실시하여 과습과 고온장해를 예방하여 준다.
육묘중인 오이·토마토·풋고추 등의 열매채소는 야간 최저온도를 12℃ 이상, 상추 등 잎채소는 8℃ 이상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지역적으로 강풍에 대비하여 고정끈을 튼튼히 매주고, 강풍이 불때는 환기창을 모두 닫아 완전히 밀폐시켜 비닐과 골재가 밀착되도록 한다.
△마늘·양파=적기보다 일찍 파종한 마늘과 정식(아주심기)한 양파는 겨울철 온도가 높으면 자람을 계속하게 되어, 갑자기 추워질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철저히 대비한다.
마늘, 양파 밭에 덮은 비닐은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끝마무리를 잘 해주어 건조 피해를 막아주고, 비가 많을 경우 토양 과습으로 인한 습해를 받을 수 있으므로 물이 고여 있지 않도록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 예방한다.
△겨울배추=배추는 -8℃(갑자기 한파가 올 때는 -3℃)에서 동해를 입게 되므로 결속하여 동해방지한다.
겨울철 많은 눈으로 인해 배추가 상하지 않도록 결속 실시한다.
△과수 월동대책=동해 발생이 우려되는 월동대책이 필요한 과원은 냉기 정체 빈도가 높은 지역의 하천변, 분지, 곡간지, 점질토로 배수가 불량한 과원, 신개간지 등 토양개량이 덜된 과원,지나친 착과로 인해 수세 약한 과원, 수확 후 토양수분이 부족한 과원 등이다.
△포도나무 수세진단=포도나무 낙엽기 수세진단은 잎의 색, 신초 등숙(목질화), 신초 길이와 균일성 및 재식거리와 주간굵기 비율 등으로 할 수 있다.
신초길이는 품종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등숙이 잘 된 것은 캠벨얼리 130∼140cm, 거봉 60~120cm 정도로 균일성이 높고, 전체 생장량의 3/4·4/5 정도가 목질화된 것이다.
포도 거봉 품종 유핵재배 주간거리 판단법은 거봉 유핵재배는 주간굵기로 적정 수관면적 판단이 가능하고, 포도나무가 차지하는 수관점유면적(열간거리x간거리, ㎡)에 주간 단면적(㎠)을 나누어 값이 0.5~1.0이면 정상적인 수세이다.
수관 점유면적과에 주간 단면적을 나눈 값이 0.5 이하면 수세가 강하여 꽃떨이현상 발생될 수 있고, 1.0 이상이면 재식거리가 너무 넓어 수세가 떨어진다.
△화훼=시설재배에서 물주는 양은 토양조건, 작물의 상태, 햇빛 강도에 따라 달라야 하므로 흐린 날이나 습할 때는 주는 양을 줄여준다.
하우스에서 거베라를 재배할 경우 포장에 물주는 작업은 오전 10시경에 하는 것이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건조한 환경조건에서 강한 거베라는 10㎝ 깊이 주변에 수분이 있으면 생육이 가능하며, 보통 점적관수에 의해서 주 1회 정도 물을 주도록 한다.
겨울철 시설 화훼재배는 기본적으로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 유지와 환기에 의한 습도 관리에 유의한다.
겨울철 동양란류의 경우 최저 5℃이상, 서양란류는 10℃이상을 유지시켜주되 특히 팔레높시스와 덴파레는 저온에 매우 약하다.
중국춘란이나 춘란, 새우난초류는 겨울철에 15℃이상으로 온도를 높게 유지하면 분화된 꽃눈이 고사하거나 꽃이 잘 피지 않으므로 5℃에서 약 40일, 10℃에서 60일 정도의 저온처리가 필요하다.
△인삼 수확 후 관리=수확한 수삼은 고압세척기를 이용하여 흙이나 곰팡이, 이물질을 씻어낸 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하여 보급한 숨쉬는 기능성 포장용기를 이용하여 상온이나 저온에 두면 수분손실과 부패율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유통기간을 크게 연장시킬 수 있다.
세석 수삼은 기존에 대바구니와 흙이 묻은 수삼을 이끼와 함께 포장하여 유통시킨 것이 비하여 청정한 이미지를 주고, 소비자들이 수삼을 구입하여 잘 씻어야 이용할 수 있는 불편함을 덜어 줄 수 있어 금후 수삼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버섯재배관리=버섯의 발생과 생육시에는 적정습도가 다르기 때문에 생육단계별로 알맞은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재배사내의 공기 중의 습도는 자실체의 형성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는 않으나, 버섯의 발생과 생육 중에 65%이하로 습도가 낮아지면 그림과 같이 가장자리의 어린 버섯들이 건조되어 상품성을 잃거나 죽어 수량성이 떨어지고, 갓이 탈색되어 품질이 떨어진다.
버섯은 과습되면 병이 발생되나 같은 습도라도 계절에 따라 다른 양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습도는 버섯의 생명유지에 중요하지만, 과습시 해로운 병균의 발생으로 손해를 보게 된다.
버섯은 광합성을 하여 물질을 생성하는 식물과는 다르게 자연에서 생성된 물질을 분해하여 양분을 얻으며, 이 양분을 얻기 위하여 물질을 분해하고 호흡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산소(O2)를 공기 중에서 흡수하여 사용하고, 탄산가스(CO2)를 배출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환기는 버섯이 발생하고 생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산가스가 재배사내에 축적되어 버섯이 기형이 되거나 사멸이 되는 증상을 막기 위하여 재배사 밖으로부터 새로운 공기를 공급해야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3년 11월30일~12월5일)[기상청 발표(11월28일 06:00)]
기온은 평년(최저: -7~7℃, 최고: 5~13℃)과 비슷하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음.
※ 12월5일 밤에 중부서해안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
● 이번주 농사정보(2013년 12월1일~12월7일)
(벼농사) 볍씨준비(장려품종 중 고품질 품종 확보), 땅심이 낮은 논은 객토·유기물·토량개량제·깊이갈이·배수개선 등 토양을 종합적으로 개량, 관리
(밭작물) 보리·밀은 배수로 정비하면서 흙넣기 실시하여 습해와 동해 예방하고 생육후기 쓰러짐 방지토록 함, 생육저조포장은 퇴비, 왕겨 등으로 덮어줌
(채소) 가을배추·무 등 동해 받기 전에 수확, 부직포나 비늘 등을 준비하여 한파에 대비, 시설채소는 보온용 커튼이나 피복재를 해 뜨는 즉시 걷어 주어 햇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해 지기 전 덮어서 보온력 높여줌
(과수) 동해 발생이 우려되는 과원은 대목 및 품종의 주간부에 피해방지 조치를 취함(백색수성페인트 도포, 보온자재로 피복 등)
<농촌진흥청 제공>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