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예찰조사능력 제고 워크숍 개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9일 태국 방콕에서 UN식량농업기구(FAO)와 함께 ‘동남아시아 식물검역 병해충 예찰·조사능력 제고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농식품부와 식량농업기구가 ‘11년 세계 식량안보 MOU를 체결한 이후 두 번째로 착수하는 공동협력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등 메콩강 주변 5개국과 네팔을 대상으로 식물보호 및 검역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16년까지 약 2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업 대상국의 병해충 예찰·조사 현황을 진단하고, 국가별 역량 제고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식물 병해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여 규제 병해충 목록의 갱신 및 개발에 활용하는 등 병해충 조사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동남아 국가 및 아태지역식물보호위원회, 국가식물보호기구, 식량농업기구 등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해 물 병해충 발생 및 검역 현황에 대해 분석하고, 국가별 세부 사업계획, 파트너간 협력체계 등을 협의했다.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