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훼농협, 직무직제 재편성

강성해 조합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강성해 조합장은 지난달 27일 조합 화훼유통센터에서 개최된 ‘2013년 제3차 임시총회’에서 “저는 지난 10월 29일 선거를 통해 조합원님들의 명을 받고 오늘까지 약 한달여의 시간동안 부족하나마 조합의 현황을 파악하고 임원님들을 비롯한 조합원님들의 의견을 부지런히 청취했다”며 “직원들과도 여건이 허락하는 한 수시로 대화해 우리 한국화훼농협이 대내외적인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힘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조합의 정체성을 △조합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농협 △조합원을 주인으로 섬기는 농협 △조합원과 소비자가 만족하는 농협으로 확립했다”며 “사업추진에 있어서는 효율성을 무엇보다 우선시 하겠다”고 말했다.
강 조합장은 “우리농협의 사업은 크게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두 가지 줄기를 가지고 있다. 각각의 사업은 다시 경매, 자재, 플라워마트를 비롯해 여신, 수신, 보험, 카드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보유하고 있다”며 “신용사업은 무조건적인 사업양의 확대보다는 손익위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내실을 기하고 경제사업은 무엇보다 지금의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조합원의 실익을 증대할 수 있는 활성화 방안 마련에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 조합장은 또한 “경제사업을 활성화시키는데 꼭 필요한 소폭의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며 “조합장과 상임이사가 각각 전문성과 책임감을 발휘해 조직의 군살을 빼고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직무직제의 재편성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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