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수확 후 관리기술’안내서 개발도상국 보급
‘토마토 수확 후 관리기술’안내서 개발도상국 보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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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후 손실 10% 줄일 수 있는 방법 담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아시아 10개 나라의 토마토 수확 후 관리기술을 담은 ‘아시아 토마토 수확 후 관리(Postharvest Handling of Tomato in Asia)’ 기술안내서를 발간해 아시아 개발도상국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농촌진흥청의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FACI)의 범아시아 과제인 ‘원예작물 수확 후 관리과제’의 하나로 채소의 수확 후 손실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만들었다.
대부분의 채소는 수확 후 부패와 시들음 등으로 오래 유통되기가 어렵다. 그 중 토마토는 아시아국가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인데 유통 중 상처나 부패 등으로 개발도상국에서는 손실 발생이 35% 정도 된다.
기존 선진국형 매뉴얼이 그동안 개발도상국 현지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점을 고려해 이번 안내서는 관행적인 수확 후 관리방법과 현지에 적용될 수 있는 개선된 수확 후 관리방법을 비교해 제작됐다.
즉, 개발도상국의 토마토 생산자와 유통업 등 관련 산업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으로 매뉴얼을 통해 토마토의 수확 후 손실을 약 10% 줄일 수 있다.  
이 토마토 수확 후 관리 기술안내서 보급을 위해 먼저 네팔에서 현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11월 24일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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