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53만5천톤
올 노지감귤 생산예상량 53만5천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25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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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비9.7로 평년보다 높아 식미감 좋아

▲ 올해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53만5천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노지감귤 최종 예상 생산량 관측조사 결과 올해 생산예상량은 최종 53만5천톤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1월4일부터 농업기술원 조사공무원 112명과 조사보조요원 224명 등 336명이 투입되어 도내 423개소에서 조사한 결과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과 노지감귤 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고성보)에서는 11월 20일 올해 산 노지감귤 예상 생산량을 51만6천~55만4천톤 내외가 될 것이라고 최종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2차 조사 결과 53만톤 보다 5천톤 많은 량이다.
생산량이 많아진 이유는 8월 하순 이후의 강우와 고온으로 인하여 후기 비대율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선과규격별 열매분포는 2~8번과가 78.9%를 점유해 평년 77.4%보다 1.5% 많아 규격과가 많을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품과인 0~1번과 비율은 7.1%, 9~10번과 14.0%로 조사되었는데, 평년 0~1번과 비율 9.1%보다 2.0% 적게 나타났고, 9~10번과는 평년 13.5%보다 0.5% 많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열매의 결점과 비율은 12.6%로 평년 23.3%보다 10.7% 줄어들었는데 이중 유통이 어려울 정도의 중결점과는 4.5%로 평년 4.1% 보다 0.4%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올해 산 감귤품질은 평균 당도 9.8°Bx로 평년 당도 9.7°Bx보다 0.1°Bx 높고, 산함량은 1.01%로 평년 1.14% 보다 0.13% 낮아, 감귤의 맛을 결정하는 당산비가 9.7로서 평년 8.6에 비해 1.1이 높아 맛이 매우 좋은 것으로 분석 되었다.
따라서 감귤재배 농업인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맛있는 감귤생산을 위하여 완전히 익은 열매를 수확하고, 상품과 위주로 선별하여 출하할 수 있도록 농가에 당부했다.
농업기술원은 저장할 감귤은 반드시 수확하기 전에 저장병 방제를 위한 약제를 살포한 후 수확하고 3~5%정도 예비 건조를 시킨 후 저장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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