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기 교통사고 예방 민·관 함께 나서
경운기 교통사고 예방 민·관 함께 나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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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농진청·한국3M 지원사업 공동추진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한국3M(주)(사장 정병국)은 지난 22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소재)에서 농촌지역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농촌지역 교통안전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저속차량 안전반사판 부착 등 교통사고 예방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 농촌진흥청, 한국3M(주)은 16개 지자체 16개 마을을 대상으로 경운기 등 저속차량의 후방이 밤에도 잘 보이도록 반사표지 부착(5,000만원 상당), 자전거(이륜차)·보행안전교육 실시, 어르신 교통안전용품(야광지팡이 1,000개) 보급 등 종합적인 교통안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간 전반적인 교통사고 감소추세에도 불구하고 농촌지역 농기계로 인한 교통사고(경찰청, 2013년)는 2000년 342건에서 2012년 407건으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는 2000년 422명에서 2012년 512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농복합지역의 증가, 농촌인구 고령화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은 여전히 높은 실정이다.
이에 국토교통부·농촌진흥청·한국3M(주)은 각 기관별로 각자 추진하여 정책효과가 낮았던 교통안전사업을 합쳐 민·관 협업을 통해 종합적인 교통안전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하여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실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국토교통부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야광지팡이 보급, 경운기 등의 안전반사판 제작·보급,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실시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여형구 국토교통부 차관은 업무협약식에서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행복한 국민행복시대에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안전”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진흥청, 국토교통부가 함께 농촌지역의 안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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