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억 판매 1300만불 수출 계약

G푸드쇼는 단일 지자체가 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으로 행사 기간에 15개 시·군 대표 농특산물 및 90개 업체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등에서 참여하고 8만8천명 이상 관람하는 등 단연 돋보이는 행사였다고 밝혔다.
G푸드쇼는 국내 최대의 식품·농업 박람회에 G마크 등 경기농특산물의 대규모 판매장을 마련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코자 마련된 것으로 이번 행사기간 동안 약 25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명품 경기농산물을 시중가보다 50%까지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로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한 것이 인기를 끈 주요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온라인 G푸드쇼를 함께 개최해 행사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도 G푸드쇼의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기간동안 G마켓·옥션을 운영 중인 이베이코리아와 경기 우수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 및 농촌·농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베이코리아와의 협약으로 G마크 등 안전하고 우수한 경기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 확대와 경쟁력 있는 경기도의 농특산물, 관광상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G푸드쇼 2013 기간에 경기도는 홍콩과 말레이시아, 캐나다 등 8개국 바이어와 포도와 배, 신선계란 등 신선농산물 수출계약식을 개최해 1300만불 규모의 농산물을 수출키로 했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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