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꽃들이 모였다
국내 최고의 꽃들이 모였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2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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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대한민국 화훼대전’ 성황

▲ 화훼대전 부스를 돌아보고 있는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왼쪽 두 번째부터), 최명식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장,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정명훈 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장, 박두환 본지 사장
경기불황과 수출저조 및 중국산 수입이 늘어나면서 국내 화훼업계가 침체된 가운데 화훼산업에 새로운 희망의 기운을 불어넣는 시도가 시작돼 고무적이라는 평가가 일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화훼단체협의회(회장 임영호 한국화훼협회장)가 주관한 ‘2013 대한민국 화훼대전’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에서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최규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 김춘진 민주당 의원, 이양호 농촌진흥청장, 최성 고양시장, 유충식 aT 신성장사업본부장, 강성해 한국화훼농협 조합장, 화훼농가 및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박민숙 화훼단체협의회 부회장(한국화원협회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임영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는 화훼농가는 한·중FTA로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 있다. 자재 값은 인상되고 꽃 소비는 위축되고 있으나 화훼농업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국내에서 재배된 최고 품질의 꽃으로 꽃 소비 촉진을 위해 화훼대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여인홍 차관은 격려사에서 “꽃 소비 촉진을 위해 화훼단체들이 서로 힘을 합하여 새로운 출범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정부는 시설개선과 함께 품종개발 등 R&D에 최대한 지원해 생활 속에서 꽃 소비가 촉진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규성 위원장은 “임영호 회장으로부터 인조꽃 사용 등 꽃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많이 듣고 있다. 국민소득이 2만불에서 3만불로 올라가고 있어 생화를 많이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 해보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화훼대전을 통해 다양한 꽃 생활화 사례를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우리 꽃의 소비층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기간에는 스토리가 있는 꽃과 작품이 전시됐으며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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