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지난 14일 전문 온실시공단체인 (사)한국농업시설협회와 함께 온실 부실시공 방지와 시공편의 제공을 통해 시설재배농가의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동안 온실 시공과 관련하여 농협중앙회는 파이프 등 자재만 공급하고 시공은 농가가 자체적으로 해 왔으나 금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의 협회소속 공시 시공업체(‘13년 기준 전국 80개)가 농협 계통공급 온실자재분에 대해서 온실시공을 하게 됨으로써 시설재배 농가에 편의제공과 부실시공 방지, 시공비 절감 등 농가 실익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특히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업시설협회는 MOU를 통해 ▲공시 시공업체에 의한 온실시공 ▲내재해형 온실 보급확대 및 규격자재 사용으로 자연재해 피해 최소화 ▲적기 시공과 시공비 절감을 통한 시설재배농가 경영비 절감 도모 ▲온실시공 관련 기술과 자료 제공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금번 MOU 체결을 통해 온실의 부실시공을 방지함으로써 매년 반복되는 태풍, 폭설 등으로부터 시설재배농가의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실자재의 일괄공급과 시공지원을 통해 농가에 편의를 제공하게 되어 시설하우스 농가 실익도 크게 증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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