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황토사과축제 성료
예산황토사과축제 성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1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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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과아가씨, 사과 증산왕 선발 등 다양한 이벤트 진행

▲ 예산황토사과축제 추진위원장을 맡은 권오영
    조합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예산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릴 제13회 예산황토사과축제(추진위원장 권오영 예산능금농협 조합장)가 지난 2일 예산군 무한천 둔치공원에서 예산능금농협 주최로 화려하게 열렸다.
고품질 사과 생산 주산지로서의 예산군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한 이번 예산황토사과축제는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축제 시작부터 빗방울이 떨어지는 등 궂은 날씨였지만 관람객들에게 우비를 제공하는 등 주최측이 신속하게 대응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발길을 돌리지 않고 오히려 축제를 즐기는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권오영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예산황토사과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알찬 내용으로 준비했으니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권 조합장은 “예산군 사과수출단지 조성사업을 성공리에 진행시켜 예산군 사과산업을 부흥시키고 대한민국 과수묘목유통체계를 선진국 시스템으로 바꾸는 법제화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우 예산군 군수는 “전국 최고의 명품사과를 만들어 예산사과의 명성과 브랜드를 높이고 사과산업을 발전시키자”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 사과 증산왕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안석원 씨(사진 오른쪽 끝)
신양면 주민자치센터의 난타팀, 보부상 공연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분위기를 돋우었으며 현장에서 참가자를 모집해 실시한 사과 빨리 깎기 대회와 사과와인, 사과잼, 황토사과 돼지고기 시식 등 40여 개의 각 부스에 마련된 사과를 이용한 다양한 게임 및 시식코너에는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부대 행사로 열린 올해의 사과 및 배 증산왕 선발대회에서는 응봉증 증곡리 안석원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 예산 황토사과와 배 품평회, 예산군 12개 읍면이 참여한 읍면 노래자랑과 송대관 등 초청가수 공연도 같이 열려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 예산사과아가씨 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된 전유진 양(가운데), 선
     이보람 양(오른쪽), 미 이윤아양(왼쪽)
예산군과 예산황토사과를 널리 알릴 예산황토사과아가씨 선발대회에서는 본선을 통과한 12명의 진출자들이 저마다 빼어난 용모와 당찬 끼를 발산했으며 영예의 ‘진’에 예산읍 전유진(16, 삽교고), 선에 예산읍 이보람(26, 예산군청), 미에 신양면 이윤아(23, 대학생), 인기상에 오가면 이다솜(21, 대학생), 화합상에 삽교읍 박정연(17, 삽교고) 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 선과 미를 차지한 이보람 양과 윤아 양은친 자매지간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연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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