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협회, 전국 소비자단체 및 행정기관 등 배부

이번에 제작한 동영상은, 사회적으로 왜곡된 작물보호제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올바른 사용 및 관리를 통해 재배된 일반 농산물이야말로 건강을 담보하며 누구나 저렴하고 풍부하게 접할 수 있는 행복한 농산물이라는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도시민과 소비자에게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기존의 홍보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가고자 도심지 소비자단체는 물론 전국 행정기관 및 대학, 농업인단체, 회원사 등을 적극 활용하는 한편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차량내에서의 동영상 홍보를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동영상 애니메이션의 주요 내용을 보면, △농약의 분해과정 및 농약과 잔류농약에 대한 차이점을 설명하여 소비자 인식의 혼동을 바로잡음으로써 농산물 중 극미량의 기준치 이하의 잔류농약이 무해함을 담았으며 △매스컴의 자극적인 보도와는 달리 국내에는 맹독성 및 농업용 고독성 농약은 없으며 현재 낮은 독성의 농약(보통독성, 저독성)만이 사용되고 있고 △세계인구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기아와 빈곤을 막기 위해서는 농약을 통한 생산성의 증대가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산림벌목 및 갯벌의 파괴와 같은 환경파괴를 막을 수 있음은 물론 △사소한 것에 지나친 걱정 · 과민하기보다 안전한 우리농산물을 마음껏 섭취하는 등 소비촉진을 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상학 협회 상무이사는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소비자 교육의 일대 전환점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구성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기대가 큰 교육 홍보용 매체”라면서 “도시민 및 소비자교육을 실시하는 모든 기관 및 단체에서 강의 전후 혹은 짧은 쉬는 시간의 상영을 통해 작물보호제 및 일반농산물 안전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등 소비자는 물론 올바른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 모두에게 이롭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또 본 동영상을 CD이외에도 협회 홈페이지를 비롯한 유-튜브(You-tube)와 같은 인터넷 매체와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무료 배포, 상영이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며, 11월 한 달간 서울의 지하철 3개 노선에서의 스크린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익적 활용을 위한 개인이나 단체 등의 제공요청이 있을시 적극 배부한다는 계획이다.
작물보호협회는 지난 1월 7일 세계작물보호협회(CropLife Intern-ational)의 아시아 지부격인 CropLife Asia로부터, 국내에서 실시중인 작물보호제 안전사용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의 ‘2013Stewardship project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미화 1만$을 지원받아 본 동영상을 제작 추진해 왔다. 또한 8개 회원사로부터 총 4천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확보하여 작품의 수준 및 홍보역량을 강화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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