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프로 최초 코넥스시장 상장 쾌거
(주)수프로 최초 코넥스시장 상장 쾌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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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기술보유 농식품기업 기술사업화 촉진 기대

▲ (주)수프로가 지난달 29일 코엑스 시장에 상장됐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농식품분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 자금지원을 받은 수혜기업 ㈜수프로(대표 채일)가 농식품분야 최초로 코넥스시장에 신규 상장되었다(2013.10.29)”라고 밝혔다.
㈜수프로는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을 받은 1호 기업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으로부터 ‘고품질 생태녹화수종 컨테이너 수목 대량생산기술’에 대한 기술평가 및 사업화 소요자금규모평가를 받았다.
㈜수프로 대표 채일은 “본 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가 한 단계 도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어 기후이상 및 농촌인력의 고임금화로 기업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표준화된 고품질 생태녹화수종을 안정적으로 대량 공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 전남 강진에 19만9천㎡ 규모의 난대조경수 양묘장을 신규 조성하면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재단의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자금지원 및 컨설팅을 통해 ’13년 매출액 177억 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에 힘입어 초기 중소기업으로서 외부 자본 투자를 유치 할 수 있는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 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기술평가를 통해 농식품분야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농업법인 포함)에게 운전자금(최대 10억 원 한도, 연리 3%에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을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술평가료의 50%를 국가가 지원한다.
농식품분야 기업의 대부분이 영세한 기업경영환경으로, 우수기술을 보유하고도 자체 기술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본 사업이 유용한 자금 융통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12년부터 현재까지 121개 기업이 606억 원의 자금을 융자하여 기업 당 평균 5억 원을 기술사업화에 활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이번 농식품분야 기업의 최초 코넥스시장 상장을 계기로 우수기술사업화지원사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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