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과수농협(조합장 조용욱)은 배의 판매를 촉진하고 품질고급화를 이루기 위해 지난 8일 평택시 남부문예회관에서 평택 배 품평회를 개최했다.
'2013년 농업인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린 이 품평회에서 평택과수농협 조합원들은 우수 배를 출품해 널리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농업인과 지자체, 중앙행정기관, 유관 기관 관련자 등 1000명이 대거 행사에 참석해 평택과수농협의 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윤태일 과장은 우수농업인으로 평택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신현성(삼육회) 조합원이 영예의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은 이오현(신광회), 조상구(우리회), 권오준(신광회), 천상훈(이지회), 조성영(우리회), 이상엽(신보회) 조합원에게, 우수상은 이성연(삼육회), 김종섭(한길회), 한남수(서탄회), 안충열(송탄회), 김진배(동심회), 강학배(서탄회) 조합원이 수상했으며 특상은 황정배(방축회), 장학수(신광회), 신필수(이지회), 이성표(상록수회), 이영은(이진회), 김현수(이수회), 임채홍(우리회), 이영창(모두회), 이정경(배연구회), 김병주(이농회), 장영재(상록수회), 양두용(동심회), 박성관(이수회), 안홍진(송탄회), 김향태(배연구회), 이영숙(신보회), 권홍주(모두회), 이장환(모두회)에게 돌아갔다.
이번 품평회는 문화행사, 직거래장터, 농산물홍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열려 평택과수농협의 배는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기후변화와 수출환경 악화 등 각종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배 농업인들은 품평회를 통해 배 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원했다.
조용욱 조합장은 “평택 농업인 행사 때 조합원들이 1년간 고생해 얻은 좋은 과실로 품평회를 가지게 돼 기쁘다”며 "전문 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