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원협 차정호이사 새농민상 영예
광양원협 차정호이사 새농민상 영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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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품비율 90%이상 ‘전국 최고 품질’입증

▲ 차정호 이사와 이미숙 부부가 김영배 광원원예농협 조합장(중앙)과 임직원, 자녀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양원예농협(김영배) 차정호 이사와 이미숙 부부는 최근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상은 ‘스스로 살아가는 자립', ‘끊임없이 개선', ‘서로 돕고 사는 협동'의 3대원칙을 바탕으로 새농민 정신에 가장 적합되는 농업인, 한국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끌어 가는 선도 농업인으로서 타의모범이 되며 훌륭한 자질을 갖춘 추천 농업인에게 수여된다. 차 이사는 광양원협으로부터 공적상(판매, 공선출하)을 2회 수상하고 농협중앙회 공적패(출하왕), 광양노인복지센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유정농원 대표인 차 이사와 이미숙 부부는 3,300㎡에서 애호박을 재배하면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그는 30대 후반에 고향인 전남 광양으로 귀농해 당시 고소득 작물인 오이재배를 시작으로 토마토, 애호박, 가지 등을 20여년 동안 변함없이 재배하고 있다. 기술서적과 선진지 견학, 각종기술교육을 빠짐없이 참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구하는 등 열정을 다해 영농활동에 임하고 있다. 그 결과 생산되는 농산물의 특품비율이 90%이상을 차지하고 품질 또한 우수해 거래 도매시장의 경매사와 중도매인들 사이에 ‘전국 최고 품질'이라고 회자되고 있다.
차 이사는 이상 기후로 인해 난방비가 가중되고 소비가 둔화돼 어렵지만 이런 때 일수록 기본원칙을 지키며 고품질 농산물로 승부를 걸어야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공선출하회 회원들과 재배기술을 공유하고 품질의 규격화 및 상품의 내실을 다지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잘 정착된 광양원협 애호박 공선출하회가 지난해 중앙회로부터 우수공선출하회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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