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공사, 앙골라 ‘농업현대화’기술용역 수주
한국농촌공사, 앙골라 ‘농업현대화’기술용역 수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2.1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촌공사(사장 안종운)는 지난 10일, 우리나라 정부의 차관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남아프리카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농업현대화사업’ 기술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앙골라 농업현대화사업은 남아프리카 남서부 Sumbe지역에 양수장 등 관개시설을 재건해 약 5,000ha의 면화단지를 조성하는 총 3,900만불(총 390억원, 기술용역 28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2011년까지 5년간에 걸쳐 시행될 예정이다.농촌공사는 기술용역사업을 담당해 설계감리, 시공감리, 유지관리, 농민훈련, 시범영농지도 등 다양한 컨설팅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앙골라 농업현대화사업은 우리나라 정부가 개발도상국에 대한 유상원조 사업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되며, 지난해 10월 기금 대행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차관을 승인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앙골라 농업현대화사업 기술용역 수주를 계기로 농촌공사는 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사업에 참여하게 되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안종운 농촌공사 사장은 “앙골라 농업현대화사업은 우리정부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추진된 최초의 농업개발 프로젝트”라고 전하고, ”이를 계기로 한국과 아프리카 국가들과 농업기술협력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