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도 꺾을 때 꺾는다’는 격언은 무슨 일이든 다 해야 할 시기가 있는 것이니 그 때를 놓치지 말고 해야 한다는 뜻이다. 에 참여한 아낙네들이 고사리를 한아름 들어 보이며 채취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듯이 가을철 수확의 기쁨을 기대해 본다.

햇볕이 따사로운 완연한 봄날, 전국 최대의 양파 주산지인 무안 들녘에서는 요즘 양파 수확이 한창이다. 하지만 지난겨울 고온 다습과 혹독한 추위를 겪으면서 분구된 양파가 수확되는 등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의 시름을 깊게 한다. 농산물은 너무 많아도 문제지만 애써 지은 농산물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때 농가의 살림은 팍팍해진다.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고 있는 양파

봄철을 맞아 등산객이 휴대해야 할 필수품은 미니오이다. 산행 갈증해소에 적격이기 때문이다. 미니오이는 샐러드·도시락용으로 일반오이보다 껍질이 얇아 통째로 먹어도 아삭거리며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지난 11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봄철 야외활동에 제격인 미니오이를 올해 처음으로

따사로운 햇살 아래 배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어가면서 비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가지묶기 작업이 한창이다. 어떠한 악조건에서도 견디고 이겨내어 열매 맺는 배나무와 함께 농업을 지키는 농민의 마음도 단단히 동여매고 있다.

수입산 과일로 인해 국산 과일의 소비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파야멜론처럼 이색과일을 선보여 소비자들이 국산 과일을 찾도록 하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지난달 31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올해 첫 출하된 파파야멜론은 선보였다.파파야멜론은 4월부터 5월까지만 잠깐 맛볼 수 있는 과일로 단맛이 좋고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바둑 대국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었던 인공지능이 농업분야에도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농업용 드론이다.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문제를 안전하면서 짧은 시간 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드론은 3천~4천여평의 넓은 농원을 7분 안에 방제를 가능케 한다. 사진=라승용 농촌진흥청 차장이 지난 23일 농촌진흥청

꽃은 정서가 메말라가는 사회에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하고 밝게 하는 순기능을 한다. 국민 1인당 꽃 구매액이 매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튤립, 수선화 등 다양한 봄꽃을 보며 새봄을 만끽하고 있다.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김병문)은 새봄을 맞아 지난 17일부터 ‘새봄맞이 봄꽃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봄꽃의 전령사 매화가 남도의 끝자락 광양의 한 초가집 지붕 위로 활짝 피었다. 3월이 되면 여기저기에서 꽃 몽우리를 터뜨리며 전해오는 봄꽃 소식으로 농심도 덩달아 바빠진다. 모진 겨울을 이겨낸 힘으로 피어난 매화처럼 농심도 활짝 피게 하면 좋겠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생활 속의 작은 습관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것인데 최근 식습관의 변화로 소아 비만이 증가하면서 성인비만으로 이어져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영유아 등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 및 우리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본격 발벗고 나섰다.사진=서울신석어린이집/ 사진. 글 조형익

꽃이 나비가 나는 듯 하다해서 ‘호접란’ 이라는 명칭을 가진 팔레놉시스는 ‘행복이 날아온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꽃을 피우기 위해 일정기간의 저온처리가 필요한 특성과 같이 어려운 현실에 봉착한 난 산업에 팔레놉시스가 희망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설 선물로 준비해 가족간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

올해 설의 경우 한우·굴비의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에 과일은 생산량 증가로 품질이 우수하면서 가격이 저렴해 소비자들이 과일 선물세트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농협 하나로클럽과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대표이사 조영조)은 지난 19일 설을 맞아 사과·배·한라봉 등 과일 선물세트의 당도를 직접 측정하며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겨울철 대표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딸기가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겨울딸기는 열매가 크고 단단하면서 당도가 높아 품질이 우수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시험연구용으로 재배 중인 딸기 유전자원과 계통을 수확하고 있다.

미래농업을 이끌어 갈 농업ICT 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화순의 토마토 농가에서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이용, 실시간 생육을 관리하고 있다. 기존에는 3.3㎡ 당 65kg의 토마토를 생산했지만 농업ICT 도입이후 생산량이 40% 증가한 95kg을 생산하며 농부의 희망을 부풀게 하고 있다.

올 겨울 유난히 잦은 비와 폭설·한파 등이 올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해가 저물어 가는 중에도 농작물 피해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원예단지 농가의 손길이 분주하다.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언제든지 폭설 등 대형재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농업시설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기 안산 시설원예단지

소비부진으로 과일판매가 침체를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각종 비타민과 엽산, 칼슘, 미네랄이 풍부한 딸기가 본격적인 출하철을 맞아 소비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농협과 전국 53개의 생산자단체로 구성된 (사)한국딸기생산자대표조직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국의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딸기 소비촉진을 위한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본격적인 성출하기를 맞고 있는 감귤수확기이지만 가격이 평년 대비 20% 이상 하락해 농가의 시름을 깊게 하고 있다. 지난 11일부터 한 대형마트에서 밀감을 비롯한 자몽 등 감귤류 소비촉진을 위해 ‘월드 감귤류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크리마스의 꽃 포인세티아가 희망을 머금은 채 활짝 피었다. 시간과 계절이 주는 온갖 시련을 견디고 붉은 이파리를 한껏 들어낸 자태를 보면서 최근 들어 갖은 고초를 겪고 있는 국내 화훼산업도 화려한 비상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최근 잇따라 내린 비로 월동 노지채소 관리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농민이 마늘 정식을 하고 있다. 올해는 대부분의 농산물이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했지만 마늘은 재배면적이 줄고 작황이 좋지 않은 탓에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평년보다 조금 올랐다. 철저한 품질관리로 농가 살림이 나아지기를 기대해 본다.

올해도 어김없이 사계절의 대미를 장식하는 겨울이 코앞에 다가왔다.가만히 있어도 온 몸이 움츠러들 때면 시린 가슴 슬그머니 품어줄 ‘고구마’가 있다. 못생겼지만 맛과 풍미만큼은 최고인 이 친구 덕분에 얼어버린 마음도 어느 새 녹아버린다.제3회 고구마의 날 축제현장에서 …

황교안 국무총리가 충남 부여의 한 토마토 농가를 방문, ICT 융복합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이미래농업의 키임을 강조했다.